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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당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957회 작성일 18-10-01 10:14

본문

그리운 당신

 

나 어찌 잊으리오.

가슴 속에서 지울 수 있으리오.

심장까지 염색(染色)되어

사라질 수 없는 당신이여

 

원액(原額)보다 더 진하고

근원보다 더 깊어서

넋까지도 잠식해 버린

분리(分離)되지 않는 당신이여

 

내가 쏟은 눈물들은

당신 가슴에 도랑을 내었고

나의 깊은 신음(呻吟)

당신의 간장(肝腸)을 베었지요.

 

숨 질 때 까지도

내 이름을 부르신 이여

무릎이 다 닳도록

날 위하여 기도하신 이여

 

기억(記憶)하면 눈물이 나고

추억하면 그리우니

나뭇가지서 우짖는 새처럼

당신 이름을 불러봅니다.

2018.10.1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그리운 계절이라 합니다.
이 가을에 그리움이 없으면 아마
사막과 같이 그런 마음이 아닐까요,
잊을 수 없는 당신.
새처럼 부룰 수 있는 당신이 있기에
행복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고운 시 감면 깊게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새로운 10월입니다.
10월에도 만사가 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그리움 가득한 시 감사합니다.
이제 발 아래 낙엽도 밟히기 시작하네요..
행복한 10월 되시길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떻게 살아 왔던
지울 수 없는 것이 사람마다 다 있겠지요
그것이 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위해 평생 기도하신 어버이 마음같기도하고 하늘에계신 하나님의 마음같기도해 깊은 감사에 잠기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홍수희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홍수의 시인님 더욱 감사드립니다.
백원기 시인님 이 시의 "당신"은 저의 모친입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차 서늘해지는 아침공기지만
높아만 가는 푸르른 하늘빛도 좋고
하나 둘 피어나는 국화꽃 향기도 좋고
해맑은 아침햇살은 더 좋습니다
행복한 개천절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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