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질 때 우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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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질 때 우는 나비
- 세영 박 광 호-
날개를
폈다
접었다
무슨 사연 그리 깊어
그 자리 떠나지 못하고
온 낮을 바람에 흔들리고 있나
상처 깊은 꽃잎에 가슴 묻고
흐느끼는 나비 한 마리
날이면 날마다 찾아와
시린 이슬 털어주고
보듬고 입마추며 그리도 정겹더니
화무십일홍이라
세월 잡지 못하고
저리도 애절히 이별의 아픔에
통곡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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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10월 둘째 날 아침 인시드립니다.
오늘 아침 고운 시에서 사랑으로
애절하게 통곡하는 나비에서
사랑을 보며 느끼면서 다녀갑니다.
시월도 행복하시고
오늘도 좋은 아침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꽃아 지니 우는 나비, 나비도 떠남이 슬픈것을 아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