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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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단상 / 정심 김덕성
추석이 가까워 오면
부모님을 뵈려고 ktx나 자가용으로
고향 가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
나도 자가용을 타고
고향에 갈 수 있으면 좋은 텐데
가도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허무한 일이지만
나도 한 때 완행열차로
고생고생하면서도 즐겁게 달려가
부모님을 뵙고
큰절을 드리건 해 섰는데
지금은 추석에
하루 아니 이틀이 걸려서라도
부모님 찾아뵙고
큰절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
하는 마음 뿐
지난날이 그리워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저도 지난날이 그립습니다. 보이지않고 대답없으신 부모님이 추석이 다가오니 더욱그립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추석이 다가오니 더 그리워집니다.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데 먼 산만 바라보며
사노라니 참 삶이 무의미하게 됩니다.
귀한 발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가을을 느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있을 때 잘 해!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효를 다 하지 못했던 마음이
안계신 지금에 더 후회스럽지요.
바빠도 명일에 찾아뵙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좋은 글 보게되어 감사드리며 평안을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있을 때 잘 해란 말이 있지요.
계실 때 잘 해 드려야 하는 데 그렇게
못해드리게 되고 떠난 후에야 후회가 됩니다.
귀한 발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가을을 느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부모님은 언제나 가슴속에 남아
그리움으로 찾아옵니다
자식들 잘 사는 모습 보노라면
아마 행복한 미소 짓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이 되니까 떠 그리워지며
그 그리움에 빠지게 됩니다.
언제나 가슴속에 남아 있지요.
귀한 발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가을을 느리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