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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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계 차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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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209회
작성일 18-09-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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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 / 손계 차영섭
입시 요강이 아닙니다
복주머니를 닮은 꽃,
개불알을 닮은 란도 아닙니다
끊겼다 이었다 자동 폭포수,
한밤중에 방구석에 앉아서
보초를 서는 명물입니다
꽃잎 위에 엉덩이를 벗고
살짝이 앉아서 조심조심
폭포수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아침이면 으레 볏짚으로
싹싹 문지르며 목욕을 하고
밤마다 귀 곤두 가슴 설렙니다.
입시 요강이 아닙니다
복주머니를 닮은 꽃,
개불알을 닮은 란도 아닙니다
끊겼다 이었다 자동 폭포수,
한밤중에 방구석에 앉아서
보초를 서는 명물입니다
꽃잎 위에 엉덩이를 벗고
살짝이 앉아서 조심조심
폭포수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아침이면 으레 볏짚으로
싹싹 문지르며 목욕을 하고
밤마다 귀 곤두 가슴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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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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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금도 그런것이 있나요?
있다면 보물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