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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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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59회 작성일 18-09-21 20:35

본문


긴-장대로

빨갛게 익은 대추를 터는 아빠

아이들은 대추를 주 으며 신이난다.

-

멍석에 펴 놓은 햇벼를 거두어

절구에 빻아 송편을 빗 는 엄마는

마음도 분주하다

-

임무 마친 태양,

서둘러 산을 넘고

신부 같은 달이 떠올라

추억의 시내를 건너는 우리에게

등불이 되어준다

-

선물꾸러미 한 아름 받아놓고

손자들에게

삶은 밤을 나눠주며

보름달처럼 밝아지는

주름진 할머니 얼굴

-

달은 중천에서 만상을 살피고

토방아래 귀뚜라미

소나타를 켜는데

도란거리던 건너 방에선

아무런 기척이 없다

모두가 꿈나라 여행중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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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시골에 가면
가을날의 정취 물씬 묻어나지 싶습니다
빨갛게 말라가는 고추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이며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정말 많은 좋은 시상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계절입니다.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 되었습니다.
행복이 기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찾아주시고 정담 나누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국을 떠나온지 이십여년이 되어 옛날을 회상하며 써 보았습니다
이곳 뉴욕에서는 추석명절을 지내지 않는 가정도 많은것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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