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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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빗속에
쭈룩쭈룩
빗줄기 가르며
임 찾아 가는 길
장대비 현을 탄 귀뚜라미 노랫소리
추억 노트에
가지런히 적어둔
가을 서사시
귀뚜라미가 연주를 한다.
슬프게
아주 슬프게
가을은 맑고 아름다워야 가을 이거늘
귀뚤 귀뚤
귀뚜라미 슬픈 하모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대구에는 가을비가 내리나 봅니다.
여기도 어제 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떠냤습니다.
가을 귀뚜라미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왜 귀뚜라미의 슬픈 노래지만 아름답게 들립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을도 행복이 가득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대구에는 가을비가 내리는군요
촉촉한 가을비를 맞으면서
따끈한 차 한잔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푸시면 좋겠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그렇게 햇볕이 뜨겁더니
이제는 가을장마라니요..
오늘은 화창하게 개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