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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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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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7회
작성일 18-09-01 17:54
본문
초가의 고독
ㅡ 이 원 문 ㅡ
달빛 흐르는
귀뚜라미의 밤
마루 끝 고무신
외로움 달래고
이슬에 젖는 뜨락
귀뚜라미 달랜다
밤새워 우는
귀뚜라미의 밤
장독대 맨드라미
그리움 달래고
우물둥치의 두레박
달빛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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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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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인제 완연히 가을 밤입니다.
긔뚜라미 달래는 밤
외로움이 흘러가는 초가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9월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