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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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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55회 작성일 18-08-22 03:54

본문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 차영섭


솔이 대에게 말하였네
하늘 높은 줄만 알고
곧다고 자랑 말게나
제 아무리 으스댄들 기둥도 되지 못한 것이,


대가 솔에게 말하였네
하냥 아래만 살피며
기개 한 번 펴지도 못한 것이
홀로 외로이 고독하지도 아니한가,


둘의 말을 듣던 달이 일침을 놓네
콩이니 팥이니 따지지나 말일이지
콩도 팥도 다 쓸모 있으니
서로 어울려 이상적인 숲이나 될 것이지,


버드나무가 멀리서 하늘하늘 춤을 추네
제 멋에 사는 거 다투지 말소
뭐니 뭐니 해도 부드러움이 제일이라네
대나무 자세에 소나무 처세가 어떠신지?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목은 서로 어우러져야
숲을 이루듯
인간 세상도 남녀노소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상 이루건만 실감되는 인구 절벽 속에
펴쳐질 앞날이 걱정이 앞서는 아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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