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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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비상식/최영복
세월 따라 걸어온 발자국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그 길이가 얼마나 될까
그렇게 걸어온 길 정직과 부정 사이에서
나는 어느 위치에 더 가까울까
여기저기 할퀴고 차여도
그저 웃어야 하고 울지 못하는 자리
벗어나고 보면 그리 아프고 슬픈 일인 것을
상식보다 비상식이 판치고 인정받는 세상에서
침묵하는 삶이란 그저 가식 거리
화려한 겹 포장을 걷어내고
민낯으로 바라본 세상이 얼룩진다
모든 것이 갈색 흙탕물로 서서히 오염돼가고
진흙탕 싸움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불가능에 도전한다
숨쉬기가 버거워지고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성식에서
비상식적인 사선으로 자꾸 기운다
세월 따라 걸어온 발자국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그 길이가 얼마나 될까
그렇게 걸어온 길 정직과 부정 사이에서
나는 어느 위치에 더 가까울까
여기저기 할퀴고 차여도
그저 웃어야 하고 울지 못하는 자리
벗어나고 보면 그리 아프고 슬픈 일인 것을
상식보다 비상식이 판치고 인정받는 세상에서
침묵하는 삶이란 그저 가식 거리
화려한 겹 포장을 걷어내고
민낯으로 바라본 세상이 얼룩진다
모든 것이 갈색 흙탕물로 서서히 오염돼가고
진흙탕 싸움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불가능에 도전한다
숨쉬기가 버거워지고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성식에서
비상식적인 사선으로 자꾸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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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상식보다 비상식이 판치는 세상
우리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혼란에 빠져 살고 있는 듯합니다
의미 있는 글 감사합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향기로운 수요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 말씀대로 요즘은 사실을 있는그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삐딱하게 기울여 보는것 같습니다. 세상이 정의롭지않아 혼란만 부추기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