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고향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04회 작성일 18-08-24 10:29

본문

고향길/鞍山백원기

 

골목 바람도 반겨주는 고향길

내 어린 꿈이 잠들어있어

수십 년 해가 바뀌었어도

내 마음은 물결치듯 설렌다

 

옛 모습 금화장 고갯길은

아침 발걸음 소리에 잠을 깨고

엄마 자장가 소리에 잠이 든다

 

등하교 시간마다 분주히 오갔던 길

지금은 반겨주는 이 없는 낯선 길

옛사람은 어디로 가고 없는가

 

차디찬 석벽 위에 피어있는

검푸른 이끼를 어루만지며

나 홀로 외롭게 길을 걷는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 바람도 반겨주는 고향길
고향에는 어린 꿈이 서려 있지요
금화장 고갯길이 생생이 남아 있군요.
거기에 엄마 자장가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수십 년 해가 바뀌었어도 물결치듯 설레는 마음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태풍은 물러 갔습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때는 싫고 몰랐던 길인데
그리워 돌아보면
모두가 새로운 것이
고향 길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들린 고향집
보이는 고향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그때 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해바라기만 고개 숙인 채 반겨줍니다
팔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화산 기슭은 일제강점기 택지 조성에
일본인들의 개량주택이 들어서면서
이곳을 금화장구역이라 한 뒤로 금화장고개。
지금은 금화장 오거리。
이대,연대,홍대,서강대,경기대로 가는 길。
2008년 충정로동과 북아현동이 합하여 충현동 명칭이 변경되었다。
옛날 하숙하던 생각이 나서 한번 가보고 싶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비님은 금화장고개를 너무 잘알고계시다. 본인은 초등학교입학부터 고교졸업까지 북아현동에 살았으니 너무도 그리운곳인데 하나비님도 나와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있으니 너무 반가워요.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향이 서울이시군요
지금은 옛날 모습이 사라졌겠지만
가슴속에 고향은 항상 옛날이 그대로 남아 있지요
고향은 시인들의 시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시인님의 반가운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의 시제로 고향이 으뜸인가합니다. 비가 오고있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Total 24,380건 44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380
처서를 지나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8-28
237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8-28
23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8-28
2377
가을 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08-27
2376
울란바트로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8-27
237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8-27
2374
맑은 향기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08-27
2373
궁핍의 찬가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8-27
23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8-27
2371
음양의 변화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 08-26
237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8-26
2369
고향의 동무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8-26
2368
구절초 댓글+ 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8-25
23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 08-25
2366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8-25
236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8-25
2364
풀꽃 사랑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8-25
236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8-25
236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8-25
2361
비 오는 가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08-24
236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8-24
열람중
고향길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 08-24
235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8-24
2357
강물이 되어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8-24
235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 08-24
2355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8-24
2354
가을 뜨락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8-23
2353
팔월의 소곡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8-23
235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 08-23
235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8-23
23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8-22
2349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8-22
2348
돌섬의 일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8-22
234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8-22
234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8-22
2345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8-22
234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08-22
2343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8-22
234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08-22
23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8-22
234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 08-22
2339
공존이란?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8-21
233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8-21
2337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8-21
2336
사랑의 노래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 08-21
233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8-21
233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 08-21
233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8-20
2332
금잔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 08-20
2331
열대, 아냐 댓글+ 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8-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