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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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사랑 / 정심 김덕성
폭염의 아픔도 잊은 듯
빗방울 한 방울로
되살아난 듯 가슴을 펴는 너
어떻게 더위를 이겼니
볼수록 포근해지는 가슴
사랑스러워지는 입술
보잘 것 없어 더 사랑스러운가
더 정다워지는 너
네 앞에 서면 가슴이 설렌다
꽃이면서 꽃으로 살지 못하지만
나약해지지 않는
볼수록 포근해 지는 너 풀꽃
오늘도 정을 담아
사랑의 메시지를 보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충분한 강우는 내리지 않았지만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느새 팔월의 마지막 한 주 남아
초록의 풀꽃도 가는 여름을 배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태풍이 지나간 자리라서 그런지 한결
가을 날씨처럼 느껴지는 날입니다.
태풍이 더위를 몰고 갔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귀한 걸음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렇게 뜨거워도
절기의 꽃들은
저마다 변함 없이
꽃을 피우고 있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꽃은 절기마다 피고 있지만
하잘것 없는 꽃도 아름답게 피어
은은하게 우리들에게
다고오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