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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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계 차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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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0회
작성일 18-08-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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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의 변화 /손계 차영섭
하루는 해와 달이 양음으로 순환한다
해는 춘하추동 변화를 낳으며 땅을 관장한다
달은 현망회삭(弦望晦朔) 변화하며 바다를 관장한다
낮의 빛은 해가, 밤의 어둠은 달이 이끈다
양은 따뜻한 기운으로 성장을 도모하며 기쁨을,
음은 차가운 기운으로 소멸하며 슬픔을 낳는다
생과 사, 정(靜)과 동(動), 생(生)과 멸(滅) 등으로
바턴을 주고받으며 자연을 성장케 한다
음기와 양기가 한 짝이 되어 새끼를 낳고
저마다 시효를 정하여 질서 있는 소멸을 돕는다
자연은 시비(是非)를 가리지 않고 작용과 반작용하며
하늘의 영(靈) 양기와 땅의 혼(魂) 음기가 영혼으로 깃든다
자연은 저마다 별만큼 대소의 그릇이 되어 태극의 원리로
삶과 죽음이 밀가루 반죽하듯 서로 돕고
나뭇잎의 생성과 낙엽의 거름처럼 순환한다
아, 해와 달이 하늘과 땅에서 음양의 기로 기쁨과 슬픔을 돌리도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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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 하시죠 차영섭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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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음양의 이치는 예나 지금이나 같지만
이들에 대한 이해는 사뭇 달라진 것 같습니다
고통을 참고 인내하는 것도
기다리며 사랑하는 일도
아 때가 되면 폭염도 가고 가뭄도 해소는 것을...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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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오늘은 가을 비가 내리니 시원하고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