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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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늘
ㅡ 이 원 문 ㅡ
그늘 위로 보는 하늘
뭉게 구름 떠 있고
뭉실뭉실 저 구름 위
마음 얹어진다
매미 울음 즐거워라
둥실 둥실 뭉게 구름
산봉우리 위 저 구름이
무엇을 그려줄까
이리 보면 그 바위섬
저리 보면 붓 흐림 줄
바라보는 저 구름들
나 여기서 무엇 하나
한참을 빠져들다
마음 올려놓으면
올려놓은 옛 마음까지
그날도 그려준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문득 바라본 푸른 하늘
가을을 예고하더니
어제 저녁부터부터 부는 시원한 바람
가을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남은 팔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구름은 요술장이지요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름은
기기묘묘하지요
풍덩 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자아내기도 하지요
뭉게구름이 잘 떠 오르는 8월입니다.
우리의 꿈도 그렇게 부풀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