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칠석(七月 七夕)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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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七月 七夕)의 밤
ㅡ 이 원 문 ㅡ
며칠 전부터의 설레임
비 구름 오면 어떻게 하나
구수한 밀부침게 내음
마당에 깔리는 밤
해 넘기를 기다리며
오늘을 기다렸다
저어대는 보릿짚 연기
부엌에 솥뚜껑 여닫는 소리
노을지고 밤이되니
아는 별 북두칠성
먼 은하수 가물대고
누워 보는 저 많은 별
견우 직녀 어디에 있나
줄 긋는 별 똥별 산 넘는 밤
쏱아진 별 가슴에 담아
꿈 나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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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견우와 직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긴 칠월 칠석
비도 오지 않고 견우 직녀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고운 사랑이 이루고 살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 날씨처럼 선선해 졌습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