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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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고향
ㅡ 이 원 문ㅡ
하늘 높이 새털구름
어느 것이 더 예쁠까
깻단 터는 할머니
참새 떼 바라보고
밀짚모자의 허수아비
메뚜기 떼 기다린다
훠이 훠이 훠이
깡통 두드리며 새 쫓는 소리
메뚜기 떼 즐거워라
어느 논에 숨어들까
아직은 먼 단풍
깊은 가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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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저 지난 날의 시골풍경이 그려집니다.
앞으로 메뚜기도 식량화 할 수 있는 연구중이랍니다.
오늘도 무척 덥다고 하네요
견디는것이 상책이군.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지난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메뚜기와 함께 살았는데요.
그리움이 기득한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