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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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기도 / 정심 김덕성
묶임이 없는
아무 모양새 없는 진실만을 가진
그런 바람이 되어
품위도 없고
욕심도 높낮이도 없이
어디로든지 누구에게든지 찾아 가
도움 주면서
잘했노라고
칭찬을 듣지 못해도
무색 무형의 부드러운 사랑으로
모든 이와 같이 하면서
메말라 울부짖는
이 땅에 비구름을 몰고 와
담비를 넉넉하게 내려
해갈되게 했으면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111년만의 더위 이겨내어
잘 지내셨지요?
태풍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비켜가더니 이제는 정조준해 올라온다고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태풍을 기디리게 되었으니
얼마나 위급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서 태풍이 와 더위를 물리치고
비가 쏱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를 이기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올 여름 너무 뜨거웠지요
그것도 바람 없이 뜨거웠지요
그러나 저는 아무 상관 없는 일이지요
생활이 이정도쯤이야 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도 쉬원하게 불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라도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를 이기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산들 불어오는 바람 한 줄기도
위안이 되는 폭염입니다
북상 중인 태풍 소식에 왠지 희망을 걸고
지독한 폭염과 가뭄 해소되길 빌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에 숲에서 만난 바람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고맙고
향기로운 바람이였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