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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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매미
ㅡ 이 원 문 ㅡ
못 넘는 가을 문턱
여름도 아니고
절기로는 가을인데
물러설 줄 모른다
뜨겁다 뜨거워도
이렇게 뜨거울까
밤이어도 무더워
뒤척이며 잠 못 든다
덥다 하는 백여 년 전
오늘 같은 그날들
그 뜨거운 날 무엇이 있어
이 더위를 식혔나
( 2018 . 7 . 10쯤 ~ 2018 . 8 . 5 현재 35도 ~ 41도 오르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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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울다울다 매미도 지쳤나 봅니다. 우는아이 젖준다는데 듣지않는 기상의 심술이 얄밉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