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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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인생 *
우심 안국훈
긴 가뭄 끝 장맛비
지루한 장맛비 끝에 폭염
폭염 속에 불쑥 찾아온 불청객
그 와중에도 여름은 간다
한시도 마음 편한 날 없는 게
바로 한철인가 싶다가도
고추는 붉게 익고
대추는 점차 단단해진다
고단한 삶은
꾸밈없는 바다를 좋아하고
지치지 않는 파도는
외로운 섬을 위로하며 노래 부른다
고운 마음에 꽃 피고
좋은 말에 향기가 나고
멋진 행동에 미소 번지면
아, 아름다운 인생이어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살아보니까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는 게
인생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저도 할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인생인데 말입니다.
향기나게 멋진 미소로 아름답게 살겠노라고
마음에 담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운 날입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 속에 비소식 있어 반가웠는데
살몃 입술도 적시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매미 소리 또한 곧 지나가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결국 인생은 끝없는 인내의 삶인가 합니다. 기상 천체의 못마땅함을 나무라봐도 듣지않는 그들이라 이 땅의 인생만 어려움에 처하나 봅니다. 어서 더위가 물러가기를 기다려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돌아보면 인내만큼
필요한 것도 드물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폭염 속에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