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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아파하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1회 작성일 18-08-08 05:32

본문

* 무엇 때문에 아파하는가 *

                                        우심 안국훈

     

길 잃었으면 다시 길 찾고

꿈 잃었으면 다시 꿈 찾으며

그리운 사람 있으면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만나며 살자

  

돈과 명예에 너무 집착하면 건강 해치고

건강과 돈에 너무 집착하면 명예 잃어버리고

명예와 건강에 너무 집착하면 가난해지니

뭐 하나 빠져도 불편하다

 

양심 잃었으면 양심 되찾고

사랑 잃었으면 사랑 되찾으라

그래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라

 

꽃처럼 별처럼 사랑하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행복하다가

무지개처럼 물안개처럼 살다 가는 삶

더 이상 무엇이 부러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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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세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저도 무엇 때문에
아파했는지 모르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길을 잃었으면 찾으면 되는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는데 참 제모습도 웃기네요.
무지개처럼 물안개처럼 살다 가는 인생
아파하지 않고 살겠습니다.
더운 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살다보면 공연히 상처를 입고 스스로 자책하고
심하게 속앓이 할 때 있지 싶습니다
입추 절기 지나선지 살몃 바람도 남다른 것 같지만
남은 팔월도 건강 먼저 챙기시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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