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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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아름다운 향기 *
우심 안국훈
사람마다 나름대로 냄새가 난다
누구에게는 향수 냄새가
누구에게는 악취가
그래서 눈 감고도 누군지 알게 된다
풀밭에 누운 사람에겐 풀냄새가
꽃밭에 있다 온 사람에겐 꽃향기가
고기 굽다가 온 사람에겐 고기냄새가
그래서 머문 자리가 중요한가 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의 땀 냄새도 좋지만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의 온몸에서
물씬 묻어나는 사랑의 향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연일 너무더워 말문이 막힘니다.
한 소나기 내릴까 기다려도 내리질 않네요.
가마솥같은 더위에 가뭄까지 겹친 이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이겨 나가야지요. 굳게 마음을 먹고 말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향기 인 사랑의 향를 가득 담아 갑니다.
더위를 이기시는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제 퇴근 후 내린 단비
너무 잠깐 내렸지만 모처럼 흠뻑 맞았습니다
타들어가는 농작물에 농심만 타들어가는 걸까 정치는 관심조차 주지 않네요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게 소낙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람마다 본인의 인내
아니면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이런것을본적이있습니다정화조치우는사람들인데그사람들이포장마차에서술을먹더군요
그옆에는왠아가씨들이들어와안자하는말이손짓을하며그사람옆에놓고아휴냄새야이게무슨냄새니하니까정화조치우는사람이화가나서하는말이이쌍...그럼싸질말지쳐먹고왜싸하며막화내는것을보았지요누구나나는냄새그것이인생아닐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ㅎㅎ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했으니
먹고 싸든 안 먹고 안 싸든 하면 될 것 겉습니다
마치 탈원전정책과 국가에너지 현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