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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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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01회 작성일 18-08-10 16:36

본문

이별 연습 

       藝香 도지현

 

사람과 사람 사이엔

다감함이 있어 좋았지 싶다

그렇게 좋았는데

이제는 떼쳐내고 싶어진다.

 

마냥 좋아하다가는

언젠가는

가슴을 베어 선혈이 흐르고

주체할 없어

꺽꺽 울음을 토할 같아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아니, 발자국씩

멀어지는 연습을 해야

의식하지 아니한 사이

서로가 보이지 않아도

그저 그러려니 있지 싶으니

 

모든 이에게

존재하지 아니하였던 것처럼

시나브로 그림자까지 지워지게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니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게 됩니다
가까운 지인일수록 그 아픔 더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돌아오면 잊게 되고.....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향기로운 수요일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할 사람은 멀리하고
버리지 말아야 할 사람은 끝까지 인내하며 끌어안아야 겠지요
사람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 때면 가슴이 아프니
내가 먼저 물러서는 것도 아픔을 예방하는 방법이겠지요
시인님 주말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이 세상 영원하지 않는 것이니
표시 없이 시나브로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향기로운 수요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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