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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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파도
ㅡ 이 원 문 ㅡ
멀리 바라보면 옛날이
지금 이 자리에는 오늘이
내일은 무엇이 있어
그 미련의 날이 될까
찾은 바다 파도소리
잊혀진 옛날인가
밀려와 부딪쳐
모두 부서지는 듯
쓸어내려 휩쓸고
남기면 지우고
파도만이 지워야 할
그 하얀 날이었나
바위 그늘 찾은 몸
무엇을 찾고 있나
멀리 가까이 다 잃어버린 날
발 아래 작은 파도
소라 조개껍데기 씻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찾은 바다 파도소리에 옛날이 그리운가보내요.
바도소리는 때로는 무섭도록 외로움을 주지요.
그러게요.
발 아래 작은 파도소라 조개껍데기 씻어주네요.
그리움으로 외로움이 품기는 바다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대단합니다
더운 날 건강 유념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이어지는 폭염은 이미 재앙 수준이 되어
농작물도 지쳐가고
에어콘도 점차 지쳐가고 있습니다
파도소리 그리워지는 칠월의 마지막 날 아침
마음은 바다로 바다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