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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심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35회 작성일 18-08-03 17:49

본문

   여름의 심술

                          ㅡ 이 원 문 ㅡ

 

뜨거워 시들고

무더워 늘어지고

때맞춤에 볶는 여름

하루의 해 또 넘긴다                     

 

산과 들이 다른 느낌

남은 며칠이 아쉬운가

백 십 년 만에 사십도라 하니

얼마쯤 더 올릴까

 

팔월이 되어도

찬 바람 숨긴 여름

심술궂게 달궈놓고

며칠을 더 달굴까    

 

                              ( 2018 . 08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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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이 정말 심술부리는 것 같네요. 시인님
뜨거워 시들고 무더워 늘어지는
여름 하루의 해 또 넘어 가네요. 
며칠을 더 달굴까요.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십시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찌는 듯한 더위도
다가오는 계절은 막을 수 없지요
지금이 그리워지는 날도 오겠지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뭅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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