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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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월의 그리움 *
우심 안국훈
녹음도 경건한 유월 지나
칠월이 되면
춤추는 불꽃 태양
끝없이 여름을 달군다
천번 만번 밀려오는 파도에도
그리움
지워지지 않는 백사장에
써놓은 이름이어라
짙어지는 초록 세상 너머로
젊은 날의 노래 부른다
가슴에 손 얹고 문지르면
금세 푸른 물 뚝뚝 떨어진다
그리움은 태양처럼 다가온다
짙어지는 그늘 속으로 바람은 불어
밤에는 해님 낮에는 달님 그립듯
날마다 참 뜨거운 사랑이어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리움은 대부분 사랑으로 나타게 되지요.
아름다운 그리움은 희망을 주고 행복을
안겨 주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줍니다.
태양처럼 뜨겁게 다가오는 그리운 사랑,
칠월의 그리움을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대단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그리움이라고 해서 어찌 여름이라 덜하겠나요
이어지는 찜통 폭염 속에
짙어지는 녹음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오늘도 건강 먼저 챙기시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7월은 젊은 시절의 이야들로 가득채웁니다.
아마도 초목이 푸르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년시절, 학창시절, 청년 시절과 사랑과 결혼
이런 일들이 클로즈업될 때면
행복감이 가득합니다.
시인님 그런데 너무 덥습니다.
오늘은 소나기라도 굵게 내려주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젊은이들의 열정은 한여름의 바다를 찾고
낭만과 사랑을 즐겁게 노래 합니다
이어지는 폭염이지만
가슴에 파도소리 담은 듯 시원하게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