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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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 성백군
한낮
중천에
달이
떴습니다
중심은
내어
주고
변두리만
남은 조각달입니다
태자리
지키시는
마을
회관
우리네
늙으신 부모님 같습니다
해
넘어 갈 때까지
기다려주실는지
아슬아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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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기다리고 계신 부모같은 낮달이 아슬아슬한가 봅니다. 시간을 멈추게하고 싶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시간을 멈추게,
아니,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