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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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 도는 세상 *
우심 안국훈
맹수가 먹잇감 바라보듯
굳이 잡아먹지 않아도 좋나니
바람에 흔들리지 않은 나뭇잎 없고
근심걱정 하나 없는 사람 없다
가난하다고 해서 슬프거나
못 배웠다고 해서 불행하지 않고
세상에 욕심 없는 사람 없듯
구관이 명관이듯 허물없는 이 또한 없다
아무리 잘났다고 해서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있고 없음으로 편 가르지 말고
높고 낮음으로 무시하지 마라
완장 하나 찼다고 세상 흔들려 마라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 오듯
돌고 도는 게 세상살이 아니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돌고 도는 세상 또 무더운 아침을 만났습니다.
매일밤 열대야가 계속되는 밤이지나면
요즘은 뜨거운 타는 냄새를 품고 ㄷ시찾이왔습니다.
돌고도는 세상이니 편 가르지 말고 높고 낮음으로
무시하지 말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대단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젠 잠깐 비도 불고 바람도 불었는지 화분도 쓰러졌네요
태풍도 무더위는 쫓아내지 못하고
다시 폭염과의 전쟁을 치러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은 파도소리 들으며 칠월을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고개 빴빳한 사람에게 일침을 놓으시나 봅니다. 돌고도는 세상, 언젠가는 내가 있을수도있고 네가있을수도있는 자리, 겸손의 자세로 나아가야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니 완장 하나 차면 보이는 게 없는지
공연히 주변사람들만 힘들게 하고
세상 흔들려 합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그러게요, 시인님^^
사람은 평생 두고도 다 배우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교만은 늘 빈깡통 같은 내면에서 요란스럽게 나오는 것이구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은 재앙 수준이지만
오늘도 달구어진 태양은
팔월의 아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늘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