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의 기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잡초의 기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76회 작성일 18-07-16 12:31

본문

잡초의 기세

 

마음 한 자락에는

근접불허의 공간이 있고

뿌리 깊은 잡초가

수북하게 자라있다.

 

근본과 출처도 모를

팔면부지의 귀계(鬼薊)들이

자아의 본성에까지

거점을 확보한다.

 

다르게 해석하고

사실인 것처럼 말하며

조절 안 되는 분노는

잡초의 왜곡이다.

 

제거에 게으른 사이

징기스칸 군대처럼

밑동까지 파고드는

잡풀의 기세에 놀란다.

2018.7.16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세상살이가 혼란스러운데 근본과 출처도 모를 왜곡된 잡초가 세상을 좌지우지하려는 기세가 대단해서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무섭습니다.
어찌할 수 없다고 말하가에는 마음이 아픕니다.
제게도 마음 한 자락에는 알게 모르게
뿌리 깊은 잡초가 놀란 만큼 자라고 있습니다.
게으른 사이 마음에는 잡풀의 기세가
너무 대단하여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귀한 시에서 깊은 감명을 받으며 또 뉘우치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텃밭의 잡초는
돌아서고 나면 한 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작물보다 열 배는 성장속도 빠르고
짓밟아도 아랑곳 않고 다시 치열하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 기세처럼 무더위도 더해가지만 마음은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분 시인님 감사합니다.
각자의 마음에 쓸모 없는 잡초가 자라고
우리가 사는 사회에도 잡초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하지요.
밥초는 농작물에 막대한 지장을 주지만
잘 활용하면 퇴비가 되지요.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가운데 필요없는 것은 없지만
있지 말아야 할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행복한 초복 되시기 바랍니다.

Total 24,380건 446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3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07-22
212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 07-22
21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 07-21
212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 07-21
212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7-21
212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07-21
2124
불이야! 댓글+ 1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7-21
2123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7-21
212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7-21
212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7-21
212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7-21
21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 07-21
211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7-20
211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7-20
2116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7-20
211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7-20
211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07-20
211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 07-20
21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7-20
211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7-20
211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7-20
2109
해변의 미련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 07-19
2108
더위 열병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 07-19
2107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7-19
2106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7-19
21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7-19
210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07-19
210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7-19
210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07-19
210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7-19
210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7-19
209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7-18
2098
석양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07-18
2097
못난 친구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7-18
209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7-18
2095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7-18
209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07-18
2093
여름의 강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7-18
20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7-18
209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7-18
2090 노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7-17
2089
기러기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7-17
208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7-17
2087
여름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7-17
208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7-17
208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 07-17
208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7-17
208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7-16
2082
태양의 여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7-16
열람중
잡초의 기세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7-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