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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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미련
ㅡ 이 원 문 ㅡ
찾은 섬 멀리
갈매기 나르고
섬 지나는 고깃배
눈에서 멀어진다
불러도 없는 이름
그려도 없는 모습
외로워 찾은 바다
누가 나를 바라볼까
아쉬워 돌아보며
마지막 내딘는 길
파도만이 쓸쓸히
그 발자욱 지운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한편의 고운 시조를 올리셨네요.
한달 전에 여수, 통영등을 돌면서 2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섬, 갈매가, 석양, 고깃배 모두 정겨웠습니다.
하지만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외로움이나 아련한 그리움 같은 것도 느꼈습니다.
해변 미련 잘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리움이 담긴 섬
고깃배가 지나가는 바다
점점 멀어져 갑니다.
파도만이 쓸쓸히 그 발자욱을 남긴
바다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파도소리 시원한 바다가 보고싶습니다
고운 시향에 행복이 밀려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