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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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자신의 약점을
마음 것 털어 놓는 다는 것
그 것이 용기다
약점이란 채우지 못해 모자란 것
먼 길 걸어오면서
채우고 싶었으나 채우지 못한
내 자신을 너무 잘 안다
약점이란
뒤떨어지거나 떳떳하지 못함 이라 했다
그러나 떳떳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풍난을 만난 시대의 배를 타고
좌초되지 않고
잘 견디며 여기 까지 왔다
개인 역사가 시대의 역사이기에
약점이라도 마음 것 말할 수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아무리 힘을 내드라도 약점을
말하기는 어려운 듯싶습니다.
약점을 펼쳐 보여야 하는데 그리 잘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약점을 마음 것 말하면서
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자신의 약점과 비밀을 털어 놓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용기입니다.
사람들은 솔직한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하지요.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