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추억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구름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25회 작성일 18-07-14 18:24

본문

   구름의 추억

                           ㅡ 이 원 문 ㅡ

 

짊어진 배낭 속에 무엇이 들어 있나

즐거운 여름 휴가 낭만 찾으러 가는 길

배낭 가득 모자라 코펠 버너 옆에 달고

노래의 카세트는 내가 들었고

두루마리 돗자리는 그 사랑이 들었다

 

짊어진 짐 무거워도 그냥 마냥 즐거운 길

돗자리 무겁다 투정에 또 받아 들고         

작년에는 계곡으로 올 여름은 그 바다로

고상한 척 그 음악에 마주 보며 가는 길

바닥난 속삭임에 음악만 커진다

 

휴가 길에 만난 사람 서로가 흩어진 길

도착한 둘만의 바다 뭉게 구름 떠 오고

어느새 저녁 되어 붉게 붉게 노을진다

철썩이는 파도소리 둘만의 낭만인가

텐트 안 사랑의 밤 별이 훔쳐 보는 것 같고

 

짖꿋은 소나기 구름 한 차례 비 뿌린다

낭만인가 추억인가 영원한 사랑인가

등불에 마주 보는 모습 어디에 비할까

가물대는 등댓불 멀리 검푸른 파도 밀려 오고

이른 아침 백사장 둘만의 흔적 기다린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만 찾으러 가는 여름 휴가 철이 돌아 왔습니다.
배낭 안에 가득히 담고 코펠 버너 옆에 달고 가는
즐거움은 말할 수 없이 즐러거움이지요.
그리움이래도 백사장에서 둘만의 시간 참 좋지요.
고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Total 24,380건 44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8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7-16
2079
칠월의 예찬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7-16
20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7-16
20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7-16
207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7-16
2075
원두막 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7-15
207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7-15
20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7-15
207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 07-15
207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7-15
207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7-15
206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7-14
열람중
구름의 추억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7-14
206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7-14
206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7-14
206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7-13
2064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7-13
2063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07-13
2062
나비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7-13
2061
좁은 문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7-13
2060
극복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7-13
2059
보통사람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07-13
205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7-13
2057
모래밭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7-12
2056
묵은 앨범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07-12
2055
오솔길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07-12
205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7-12
2053
살구나무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7-12
2052
칠월의 향기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7-12
205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7-12
205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7-11
2049
뒤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7-11
204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7-11
2047
진실에 향기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7-11
204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7-11
204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07-11
2044
고향의 칠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07-10
2043
순(筍)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7-10
204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7-10
204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7-10
2040
거위의 꿈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7-10
20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07-10
2038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7-09
203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07-09
2036
용기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07-09
203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07-09
20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7-09
2033
슬픈 순례자 댓글+ 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7-09
203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 07-09
203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7-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