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8회 작성일 18-07-16 06:52

본문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차영섭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 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함은 害의 독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겸손은 생의 약이고 경솔함은 해의 독이 된다는
귀한 시어를 마음에 깊이 담고
감명 깊은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칠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Total 24,380건 44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8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7-16
2079
칠월의 예찬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7-16
열람중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 07-16
20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7-16
207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7-16
2075
원두막 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7-15
207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7-15
20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7-15
207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 07-15
207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7-15
207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7-15
206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7-14
2068
구름의 추억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7-14
206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7-14
206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7-14
206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7-13
2064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7-13
2063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7-13
2062
나비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7-13
2061
좁은 문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7-13
2060
극복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7-13
2059
보통사람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07-13
205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7-13
2057
모래밭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7-12
2056
묵은 앨범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07-12
2055
오솔길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07-12
205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7-12
2053
살구나무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7-12
2052
칠월의 향기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7-12
205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7-12
205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7-11
2049
뒤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7-11
204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7-11
2047
진실에 향기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7-11
204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7-11
204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07-11
2044
고향의 칠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07-10
2043
순(筍)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7-10
204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7-10
204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7-10
2040
거위의 꿈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7-10
20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 07-10
2038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7-09
203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07-09
2036
용기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07-09
203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07-09
20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7-09
2033
슬픈 순례자 댓글+ 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7-09
203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 07-09
203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7-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