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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00회 작성일 18-07-04 06:58

본문

능소화 사랑 / 정심 김덕성

 

 

 

칠월이 되면 법원 뜰에

불꽃이 타는 듯 탐스럽게 핀 능소화

나는 해마다 그 법원 뜰에 핀

능소화를 만나면 둘만의 언어로

달콤한 사랑을 나눈다

 

하늘빛이 푸르게 내리는 오늘도

여염집 규수 같은 능소화

어떤 사연의 아픔이 있어 그런지

사랑만을 위해선지 몰라도

담에 올라 늘어져 있다

 

주황색 사랑의 눈빛

강렬하게 타오르는 정열의 불길

예쁘고 용감스러운 능소화

더위에 지칠 줄 모르고

오르다 늘어진 채 나를 보더니

사랑을 찾았다고 속삭이는

내 사랑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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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봇대에 기대섰다가
낡은 집 토담에 걸터앉았다가
낮은 슬래브 집 옥상에 서서
목을 빼들고 누구를 기다리는 꽃
능소화를 노래하셨네요.
지금 서울은 능소화천국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하는 꽃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에 오늘 하루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나다.
요즘 능소화가 피지 아니 했으면
너무 세상이 살벌할 뻔 하였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나는 길 능소화가 한참이더군요
하늘 높이 능소화꽃 누구의 모습과도 같구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가 만개하였습니다.
요즘이 한창인 것 같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소리 없이 피었다가
망설임 없이 거룩한 낙화 발견하고 고개 들게 됩니다
예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고택 주변에서
자리 잡고 사랑의 이야기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이야기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그러네요.
소리 없이 피었다가 소리없이 가는 꽃
그래선지 무척 아름답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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