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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微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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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88회 작성일 18-07-06 00:33

본문

너의 미소 - Your Smile


바람 결에 도착한 너의 모습이
그렇게, 내 안에
우아한 공간을 만들어

첫 포옹 후에
남겨지는 아련한 느낌처럼
내 마음은 온통,
영롱한 무늬의 번짐

아무 말 없이도 사랑을 말하는,
너의 애틋한 언어

닿을 수 없는 아픔마저
아름다운 주소로
내 가슴 깊이 새겨지는,
너의 따뜻한 안부

그리움 안에 고요히 겹쳐지는,
너의 미소

내가 간직하는
햇살에 물든 오랜 침묵도
늘, 말하지

네가 그립다고,
아주 많이 그립다고


                            
- 안희선



Gentle  on  my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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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른행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푸른행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기 시마을에 (심히, 처치곤란한)
아주 오래되고 낡은 회원 (혹은, 물건) 하나가 있었다지요

저도 그 잉간 剩間 (剩餘人間)이 시마을에서 더 이상 안 보이면 했는데.. - 진심

시마을운영위 및 시마을동인 제위 諸位께서
접속금지 및 글쓰기제한 등 그의 IP를 단호히 차단하심에 경의 敬意를 표하며,
시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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