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느 날에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7월 어느 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13회 작성일 18-07-06 18:03

본문

7월 어느 날에 

            藝香 도지현

 

비는

금방이라도 숨통을 조일 듯

야수가 되어 덤벼들다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태양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나는

습기 내음이 가득한 집에서

움직인다는 것도 버거워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꼼짝하지 않는 시체가 되었다

 

무기력하고 의욕마저 잃어

순간순간 흐르는 시간에

오감을 세워 더듬이를 드리웠다

 

정지된 시간 속의 적막함

고즈넉한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쳐들어오는 야수의 거친 숨결

…………………………….

세상도 이러하려니 스쳐 가는 상념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엔 장마 영향인지
소낙비 내리다가도 푸른 하늘 보이더니
오늘은 찬란한 아침햇살 눈부십니다
짙어져만 가는 녹음의 칠월 맞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햇살 방긋하더니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비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새로운 한주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Total 24,380건 44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30
소중한 경험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 07-09
202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7-09
2028
지루한 설교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 07-08
2027
필통의 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07-08
202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7-08
202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7-08
202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7-08
202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7-08
202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 07-08
2021
구름의 약속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7-07
2020 노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7-07
2019
과속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7-07
201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7-07
2017
여름비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7-07
2016
올 여름은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 07-07
2015
푸르른 세상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7-07
201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7-07
201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7-06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7-06
2011
깃털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 07-06
2010
세월의 그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7-06
2009
웃어주세요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7-06
2008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07-06
2007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07-06
200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 07-06
200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07-06
200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 07-06
2003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7-06
2002
너의 微笑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7-06
2001
베겟머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07-05
2000
사랑 그 이후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 07-05
19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7-05
1998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7-05
1997
노을 앞에서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7-05
1996
자화상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07-05
199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7-05
1994
어떤 차이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07-05
199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07-04
1992
여름 휴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7-04
1991
구름의 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7-04
1990
역동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7-04
1989
양심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07-04
198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 07-04
1987
능소화 사랑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07-04
198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7-04
1985
큰일을 하라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7-04
198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7-04
1983 가원신의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7-03
198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7-03
198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7-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