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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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 정심 김덕성
덥고 짜증나는
올 여름날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을 놓고
나누어 먹었으면서
서로 덕스러운 이야기를 하면서
살면 좋겠다
서로 귀담아 들어 주면서
서로 손을 잡아 주면서
서로 칭찬 해 주면서
서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비록 덥고 짜증나는 세상이라 해도
사랑으로 힘을 모아
슬기로움으로 알차게
헤쳐가야겠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여름에는 삼계탕과
팥빙수와
시원한 그늘 아래 평상이 제격입니다.
짜증스런 여름에 시를 통하여 잊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매일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여르을 어떻게 지낼까 생각하면서
두려움도 있고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고 싶은 마음 뿐이지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그러고 보니 시원한 팥빙수 먹어본 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모깃불 아래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우고
시원한 팥빙수 나눠 먹고 수박 한 잎 베어물 듯
올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은 음료수도 많고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어 빙수 자리를 빼앗겼지요.
며칠전 커피숍에서 빙수를 먹었는데
그 맛은 너무 맛이 있었어요.
고운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