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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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가면 / 정심 김덕성
붉은 빛으로
온통 사랑으로 화려하게 피우고
떠날 수 있을까
향기로운 향내로
정열로 불꽃 튕기며 유혹하던 장미도
유월이 떠난다는 아쉬움에선지
빛을 잃어 간다
삶과 사랑
오고가는 한 많은 세월
아픔과 슬픔의 세상사를 맛보며
사랑으로 피는 장미
숙련된 아름다움으로
고귀한 정열을 보여주던 장미여
유월과 함께 떠나면 어쩌나
내 사랑 잃게 되니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6월도 이제는 저무네요.
장미꽃도 쓸쓸하게 졌습니다.
지루한 장마비 소식만 YTN에서 흘러나옵니다.
모레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인님 우리는 시를 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숨질때 되도록 시쓰는 일을 놓지않으려합니다.
시인님 우리 함께 이런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7,8월 더운 것을 생각하면 유월이 참 기후도
견딜만하고 좋은 달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다 가고 이제 지루하게 계속되는 장마와
또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한 여름에 입성한 셈입니다.
참 우리는 시를 쓸 수 있어 행복하시다는 말씀
저도 동감하면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숨질때 되도록 시쓰는 일을 놓지않으려합니다.라는 말씀
제 마음에 담고 이렇게 좋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셔서 남은 유월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유월이가니 장미꽃 붉음도 쇠하여지나 봅니다. 이 세상 모든것은 성해가다 쇠해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장밋빛 빛을 잃어도
새로 피어나는 봉숭아며 나리꽃이며
여름꽃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번 주엔 장맛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