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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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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18-06-24 07:43

본문

   욕심의 덫

                         ㅡ 이 원 문 ㅡ

 

어제 잃고 밝은 하루

나 여기에서 무엇 하나

내 것이냐 네 것이냐

눈 안에 담은 그림

모두 쏱아 펼쳐보니

세월 앞에 소용 없고

담은 소리 꺼내니

마음만 얼룩진다

내 것이 있다면

무엇이 내 것이고

네 것 또한 있다면

무엇이 네 것이냐

새소리 즐겁고

바람소리 처량하다

밤 낮의 물소리는

무엇을 가르치나

쌓아보니 무너지고

채워보니 그것도

내 것이 아니더라

그래도 더 채우려

어제 밤 꿈 헤쳐보고

이웃 욕심 빼앗으려

어떻게 했나

나 자신은 그만두고

양심 속여 얻은 욕심

그래도 양심이 있어

그림자에게 미안하고

그 마음도 밤 지나면

거짓이 되지 않나

눈 오고 비오는 날

우산으로 가리고

그 속인 마음은

무엇으로 가렸나

추한 마음 모르고

꽃이 아름다웠고

늘리고 줄인 시간을

어떻게 험담 했나

그래도 넘는 해에

마음 모으지 않았나

이 것이 인생이라면

나머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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