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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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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8회 작성일 18-06-24 08:48

본문

 

능소화꽃。

ㅎrㄴrㅂi。

능소화 꺾어 들고 졸래 졸래
성북동 언덕 배기 말 못했다
젊은날 청파에 꽃 피는 사연
담장가 능소화 꽃 많이 피지。

백석에 사연 자야가 날 반겨
애인이 온다고 가슴 임 우다
대원각 담장가 꽃향 맘 저려
백석에 글 한 줄보다 못하다。

대원각 요정 자야 법정 스님
요정을 시주한 도량 임 선정
언덕에 임 능화 빗물과 눈물
길상사 능소화꽃에 눈물인지。

담장가 언덕 꽃 빗물 흐르며
능소화 꽃 피고 지고 있지만
김영한 아름다움을 그리면서
열조에 임 능소화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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