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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고갯마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80회 작성일 18-06-25 05:07

본문

 

6. 25전쟁 고갯마루

 

자다다 놀라 깬 아이는

울지도 못했습니다.

따발총소리가 너무 무서워

아빠는 밖에 나가 죽었고

엄마 등에 업힌 아이는

엄마가 총 맞아 죽은 줄도 모르고

배 곱파 찡얼거리다

피 범벅 땀범벅 속에 잠이 들었습니다.

고아가 뭔지도 모르던 아이는

고아가 되었습니다.

인명이 재천이라

잿더미 속에서 숨이 붙어살았습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어떻게 살았는지

엄마 시신 등에서 잠이든 아이는

70년이 다 되도록 아직 그때 꿈을 꿉니다.

따발총 소리 귓전에 울리는 꿈을

~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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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월요일이며
죽어도 잊을 수 없는 6.25의 날 아침입니다.
6. 25전쟁 고갯마루에서 정말 70년이 다 되도록
아직 잊을 수 없는 따발총 소리를 들으며
가슴을 치며 새기며 다녀 갑니다.
어찌 그 날을 잊을 수 있을까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남은 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6.25전쟁을 겪어보지는 않았다만
그림으로 보는 시리아 전쟁을보고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6.25 이후 굶으며 살았던 저였고요
이 한반도 전쟁나면 강대국들의 군사 시험 장소
일본 놈 기어 들어오는 것은 물론
죽는 것은 남과 북이겠지요
내 것이 아닌 다 너희들 것이 되고요
막아야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우리 민족 얼마나 고생했어요
전쟁 막아야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돌아가는 행태를 보면
적에겐 지극히 선하고
이웃에겐 냉혹한 처신이 당연한 듯 돌아갑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 만들어가려면
우리 함께 손잡고 사랑할 일이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제잘못을 깨닫지못하는 저들의 행동이 괘씸합니다. 남북이 만나는것이 급한것이아니라 저들의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것이 순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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