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망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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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망국당
白民 이학주
아이고
이거
야단 났소
어쩌면 좋소
다 망가진 집구석에
식구끼리 오손도손
똘똘 뭉쳐도
될까 말까 한데
할배 할매 애비 어미
아들 손자 며느리
온 집안 식구 끼리
서로
네탓네탓 따지며
제 각각 저 잘났다고
멱살 잡고 주먹 불끈 쥐고
노 젓고
삿대질하고
내가 옳네 네가 옳네
악다구니 박박 쓰고
욕바가지
싸움박질
일삼으니
에라 잇
이런 빌어먹을...
떡 줄 생각 없다
김칫국 마시지 마라.
2018. 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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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김칫국 마시지 마라.
시인님 옳은 말씀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