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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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를 들으며
藝香 도지현
규칙적인 반복의 울림
가만히 귀 기울여 들으니
무언가 전할 말이 있는 듯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가고 오는 것은 운명인 것을
너무 얽매이지 말라고
마음 한 자락 비우고 살면
그만큼 편해진다고
너무 애태우며 살지 말라
내 애끓는 마음 아는 듯이
끝없이, 끊임없이, 가슴을,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정겨운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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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무더위 속 찾아온 장맛비
시원한 빗소리에
마음이 먼저 시원해집니다
푸르른 하늘빛과 짙어지는 녹음 함께
남은 유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