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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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어제 같은 사랑 *
우심 안국훈
추억 어린 축복의 세월
아득하니 아련한 추억 그리워라
지나온 삶 돌아보니
슬픈 예감은 틀린 적 없어라
지난 세월 어디로 갔나
진정 내 생의 최고의 순간은
바로 어제 같은데
그동안 무엇을 했던가
그대 부드러운 목소리
그대 그윽한 눈빛
그대 따스한 손길 모두
내게 사랑인 걸 잊고 있었다
우리 함께하여 행복한 순간
지나온 삶은 짧기만 한데
어느새 몸은 내 몸 같지 않아도
지금 생각해도 꽃물처럼 미소 번지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칠월이 다가오는 좋은 아침입니다.
사랑도 어제와 오늘이 다를까요.
아마 사랑하면 처음 사랑이 아닐까요.
그러네요. 저도 어느새 몸은 내 몸 같지 않아지니
정말 어제 같은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셔서
보람있는 남은 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점차 녹음 짙어지는 유월의 아침
고운 새소리는 청량한 바람 따라 들리고
그리움은 찬란한 아침햇살 되어 떠오릅니다
남은 유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지난 세월 어디로 갔나
진정 내 생의 최고의 순간은
바로 어제 같은데
그동안 무엇을 했던가."
세월이 지난 후에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면
어제나 후회 막급입니다.
그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는 그 일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나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7월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습니다.
의미있는 6월을 보내시고
7월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박인걸 시인님!
바삐 앞만 보고 달려온 길
가만 뒤돌아보면 후회 될 때 있습니다
더해가는 푸르름 속에
남은 유월은 더 소중한 날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