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때로는 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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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때로는 나 홀로 *
우심 안국훈
사랑이 진리라면
언제든 기꺼이 탐구하리라
때로는 나 홀로 멍 때려도 좋지만
손잡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있다
사랑이 꽃이라면
나는 오래 바라볼 것이고
사랑이 열매라면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리라
아무 것도 손에 쥔 게 없어도
해맑게 미소 지으며 살고 싶나니
삶을 끝없이 갈고 닦으며
날마다 무릎 꿇고 감사 기도하리라
가보고 싶은 곳과 머물고 싶은 곳은 달라도
사랑하는 사람 머무는 곳 찾아
영원을 노래하리라
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받는 일은 축복이어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랑이 진리가 되고 꽃이 되고
열매가 되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일리며 축복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사랑 많이 받는
행복이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산다는 게 저마다 쉬운 일 아니지만
시련과 역경 모든 걸 이겨내고 여기까지 오는 길
새날이고 새역사가 되지 싶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시를 감상하며
따로또같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따로 홀로 우뚝 설 수 있을 때
같이하는 행복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엔 아침저녁으론 선선하고
한낮은 초여름의 날씨 찾아와 유월의 푸르름 더해줍니다
노랗게 익어가던 살구 떨어지는 소리 들리듯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