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장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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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장미의 사랑 / 정심 김덕성
넝쿨 장미
유월 햇살에도 아랑곳없이 오름은
사랑을 위해선가
임에게 다가서려는 건가
바람에 가냘픈 허리가
하늘거리면서 높낮이를 생각지 않고
담을 기어오른다
불타오르는 정열
요염한 미소
사랑이 빛나는 예리한 눈빛으로
그리움으로 오르는 사랑
그 집념 대단하다
이르지 못한 사랑
그 사랑을 되찾으려는 장미
선홍빛 물드는 가슴에
불이 타오르는 그 사랑은
그리움에 젖은
영혼의 불꽃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오늘도 길엔 누가 다니나 담 넘어 지켜 보던
줄장미도 그 미색을 잃어 가더이다
유월에도 늘 즐겁고 행복하셔요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아쉽습니다.
그렇게 고운 마샥이 점점 시들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핀 장미는 아짓 씽씽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장미 넝쿨 올려보면 붉게 타오르는 그 정열
그런 사랑이 다시 한 번 찾아 왔으면 합니다
아마도 꿈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지요.
사랑의 포기는 금물이요 더 적극적으로
정열적인 사랑을 과감하게 해야지요.
넝쿨장미처럼 말입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붉게 타오르던 넝쿨장미도
가뭄 탓일까 어느새 시들어 있는 걸 보았습니다
단비 내리고 잠시 쉬노라면
다시 힘을 내서 정열 내뿜는 날 찾아오리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