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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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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97회 작성일 18-06-14 17:42

본문

   섬 바람

                    ㅡ 이 원 문 ㅡ

 

불어오는 바람

옷깃에 스며들고                    

닿은 파도 철썩이며

옛날을 휩쓴다

 

부딪쳐 부서진

하얀 날의 약속인가

밀려와 겹쳐지는                 

그날의 파도인가                                

 

먼 갈매기 울음만

아름다운날의 미움인 듯         

던져보는 조약돌

파도가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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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바람은 조금은 강하게 불지만
그래도 많은 추억을 남기지요.
바다 물결아 넘나드는 섬에서 섬바람에서
추억이 떠올라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귀한 감명 깊은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의 정경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파도소리와 갈매기 울음소리.그리고 던져보는 조약돌 소리가 옛추억으로 끌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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