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에게 쓰는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임에게 쓰는 시
- 세영 박 광 호 -
임에게 시를 씁니다
서양화로 쓰면
내 마음 다 들어내 보이고
동양화로 쓰면
은밀한 곳 감출 수 있으나
내 속내 모를까 염려스럽고
추상화로 쓰면
내 마음 알길 없어
지나쳐 버릴는지
썼다가 찢고
또, 썼다가 찢고
차라리 꽃송이 흔들어
꽃바람 보내자
그러면 그 향기
내 마음이라 알까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임께보내는 시를 아름답게 쓰지않고 꽃송이 흔들어 그향기로 내마음을 알리려하나 봅니다. 그동안 바쁘셨나 봅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선배님 안녕하세요?
6월도 중순, 하지를 앞두고 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놓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그림을 보면 그 화가의 마음이 보이듯
글을 보면 그 작가의 마음이 보이지 싶습니다
마음의 향기 담아
선선해진 아침공기처럼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마을의 회원으로 함께한 세월이 많이 흘렀지요?
평안을 빌며
여전 건필하옵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