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엄마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지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1회 작성일 18-06-08 10:08

본문



엄마 생각 / 김지명


양지바른 산속에서
산새들의 노랫소리
자장가로 들으면서
해님이 스쳐 가도
별들이 반짝거려도
잠에 취해버린
우리 엄마

망자의 침묵도 잊은 체
자식들 기다림에
귀 기울이며 선잠 자는
그 마음
근심이라 생각할게요

구멍 난 양말 기워주고
점심으로 주먹밥 만들어
가방 속에 넣어주시던
엄마의 따뜻한 손길

가족들이 모이면
좋아서 싱글벙글
밥상도 치우기 전에
어서 오라고
고스톱 놀이하자며
졸 루시던 울 엄마

생자필멸의 임무 마치고
편안히 주무시는 울 엄마
명절 때 찾아가는 선산
성묘하면서 엄마 생각에 젖는다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옆에계신것처럼 느껴지는 엄마가 무척 보고싶으실것 같습니다. 효심지극한 시인님의시 잘읽었습니다.

Total 24,380건 45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8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6-12
1779
그믐 인생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6-11
1778
그들처럼 댓글+ 4
황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6-11
1777
詩를 읽는 날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6-11
177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6-11
177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11
1774
자가용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6-11
1773
여름비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6-11
1772
마음의 태양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6-11
177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 06-10
1770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6-10
17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6-10
1768
어르신 나무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6-10
176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6-10
176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6-10
1765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6-09
1764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6-09
1763
인생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 06-09
1762
찍으려 간다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6-09
1761
오늘 2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 06-09
1760
엄마 마음 댓글+ 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6-09
1759
파도(波濤)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6-09
1758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09
175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06-09
1756
마음의 문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6-09
175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6-09
175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6-09
175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6-09
175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6-09
175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6-09
1750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6-08
1749
산골 소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6-08
1748
멀리 온 길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06-08
174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 06-08
열람중
엄마 생각 댓글+ 1
지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06-08
174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6-08
174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 06-08
1743
행복한 순간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6-08
174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6-08
174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 06-08
1740
고향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06-07
1739
유월이 오면 댓글+ 8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6-07
173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6-07
1737
초록빛 순정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 06-07
1736
홀로 걷기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6-07
173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6-07
173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6-07
173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 06-06
1732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06
1731
공과 색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