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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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소녀
ㅡ 이 원 문 ㅡ
진달래는 아는데
찔레꽃 모르고
개나리꽃 얹은 머리
수줍게 자랑한다
바구니에 달래 냉이
마루 끝에 놓던 날
찔레순 꺾던 곳 찾아
그 찔레꽃 바라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산골소녀를 참 잘 묘사되었습니다.
진달래는 아는데 찔레꽃 모르는 산골 소녀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남은 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어릴적에 산 딸기 따 먹던 때가 그립습니다,
도시에서는 그런 것을 볼 수도 없으니 안타갑습니다.
시 속에서 시인님의 맑은 감성을 엿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산골 년은 가난해도 가난이 뭔지 모르고 순진하지요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