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塞翁之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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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塞翁之馬)
白民 이학주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이만큼 오래 살다 보니까
세상 돌아가는 이치 알 것만 같네
신(神)은 인간의 운명을
공평하게 점지해주셨더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힌달이 길면 한달은 짧게
큰 부자에겐 큰 걱정을
작은 부자에겐 작은 걱정을
고생 끝에 낙(樂)이 온다고
사람은 누구에게나
살아가면서 어려운 고비가 있고
그 고비 넘기면 행복이 온다는 것
길흉화복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순환하는 이치를 알 것만 같네
인간지사 새옹지마라는
그 오묘한 섭리는
신(神)이 창조하신
불후(不朽)의 걸작품 아닌가.
2018. 05.31.
댓글목록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인생에서 높고 낮고, 많고 적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다 파도처럼 일어나고 사그라들고
먼 수평선에서 바다가 하늘과 맞닿듯이
신은 평등하게 하시더군요
하영순님의 댓글

인간만사 새옹지마 그 말 힘에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