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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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처럼
황세연
나이테의 촘촘한 퍼즐처럼
공평하게도 얽어가는 생
밀물과 썰물이 비와 햇살이
쌍쌍이 쌍쌍이 그려지는 생
이제는 다 내려놓고
차라리 두 팔을 벌리자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저 나무들처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욕심 내려놓으면 그렇게 살아갈 것 같은데요
그 욕심때문에 이렇게 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황세연님의 댓글의 댓글

머무르시고 귀한 글 놓아 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시향 속에서 늘 건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버리고 비우면 가벼워지는 인생
그것 내려 놓지 못하는 게 우리가 아닐까요
그래도 노력은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황세연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도지현 시인님.()